[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네이버웹툰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고환율 여파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전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이뤄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11일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3억3847만 달러(약 5097억원·분기 평균 환율 1500.74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5.2%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동일 환율 기준 유료 콘텐츠, 광고, IP 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한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은 AI 추천 시스템,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고도화, 등급 배지 도입 등 플랫폼 전반의 프로덕트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광고 매출 역시 한국과 기타 지역(일본 제외 글로벌)의 성장에 힘입어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다. IP 사업 매출은 일본과 기타 지역의 호조에 힘입어 동일 환율 기준 4.2% 성장했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CEO는 “이번 분기에는 웹툰 생태계의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할 두 가지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AI 스토리챗 ‘바이어스(byUs)’와 ‘자동 번역’ 등 기술을 통해 플랫폼 내 이용자 참여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숏 애니메이션 등 AI 기반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실험하는 동시에 IP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해 우리 생태계가 창출하는 장기적 가치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IP 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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