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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체질개선 성과…수익 '퀀텀점프'
권재윤 기자
2026-08-07 10:55:04
2Q 영업익 1000억 돌파, 전년비 27.5%↑...전 부문 고른 성장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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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실적 현황 (그래픽=김수진 기자)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특히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11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751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2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으로 354.5%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수년간 800억~90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이번 분기 1100억원에 근접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2조3844억원으로 7.1%,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21% 증가했다. 기존점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 개별점 수익성 강화 전략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점 매출은 7.5% 증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도 성과를 냈다. 현재 신선 강화형 매장은 1000점까지 늘었으며 장보기 상품 매출은 49.6%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 증가로 외국인 매출도 67.2% 늘었고, IP 협업 상품과 '혜자로운' 시리즈,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2분기에 매출 4698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72.2% 증가했다. 점포 수를 596개까지 확대했고 상권 맞춤형 운영 전략과 퀵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객수와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퀵커머스 매출은 49.5%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홈쇼핑은 매출 2682억원으로 0.9%,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6.0%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패션·뷰티·리빙 중심의 단독 상품 확대와 TV·모바일을 연계한 통합 판매 전략, 모바일 전문관 성장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핵심 사업의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과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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