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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경구 비만약 개발 중단…오랄링크 기술과 무관” 外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2026-08-05 10:39:37

[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디앤디파마텍은 파트너사인 미국 화이자가 언급한 개발 중단키로 언급한 품목 가운데 자사 경구 비만약 후보물질(파이이프라인)이 포람됐던 것과 관련해 해당 결정이 오랄링크의 기술적 문제가 아닌 파트너사의 개발 전략 재편에 따른 것이라고 5일 입장을 밝혔다. 오랄링크는 회사의 경구제 전환 플랫폼이다. 디앤디파마텍은 2023~2024년 사이 미국 멧세라와 자사 품목 6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멧세라가 지난해 4분기 화이자에 인수된 이후 인수 주체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계약상의 비밀 유지 의무로 인해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며 화이자가 비만 치료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허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화이자가 월 1회 주사제형 또는 다중 작용 기전의 경구용 비만약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는 해석이다. 디앤디파마텍이 멧세라와 공동으로 개발해 임상에 진입한 경구용 제품은 2개였다. 이 가운데 1개 제품만 후속 임상을 진행하는 전략은 화이자의 멧세라 인수 이전부터 시장에 공개했던 내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화이자의 멧세라 인수합병(M&A)을 통한 파트너사의 변경 이후 신규 파트너사의 개발 전략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 중독 치료제, ‘글로벌 팁스’ 선정


인벤티지랩은 자사의 미세유체 기반 장기지속형 약물중독 치료제 후보물질인 ‘IVL3004(성분명 날트렉손)’ 개발 연구가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 정책지정형 글로벌 팁스(TIPS’ 연구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IVL3004는 미세유체 기반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드럭플루이딕’이 적용된 물질이다. 이번 정책지정형 글로벌 팁스는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 기업을 선정·추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 투자와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R&D를 연계 지원하며, 2026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단 1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최대 4년간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후기 임상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정책지정형 글로벌 팁스 선정에 대해 2020년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R&D를 통한 IVL3004의 제형 및 제조공정을 확립 및 글로벌 임상 1상을 성공 등의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이는 정부 R&D 지원을 통해 초기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임상, 사업화 단계까지 연계되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사례로 평가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글로벌 현장 경영 돌입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이 8월 한 달간 하반기 매출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글로벌 현장 업무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 회장은 다음주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전 국가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을 찾아 하반기 영업 및 매출 계획 전반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단순한 해외 법인 순회가 아닌 하반기 매출 목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영업 점검이다. 서 회장은 권역별 시장 환경과 제품별 판매 현황, 입찰 및 공급 일정, 출시 국가 확대 계획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iQone)’ 등을 인수한 이후 강화된 현지 법인과의 영업 시너지와 판매 전략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럽 전반의 약국 유통망을 살피고 병원과 약국으로 구분되는 의약품 핵심 유통 채널 두 곳의 영업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병원·조달시장 중심의 직판 체계에 더해 약국 직판망까지 본격 확장하며 유럽 시장 내 공급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어린이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맑은초키즈시럽은 100% 생약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화불량, 구토, 묽은 변, 복부팽만감,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체함, 변비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이는 과식이나 찬 음식 섭취 등으로 소화기 불편감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맑은초키즈시럽은 한의학에서 소화기 증상 개선에 처방하는 ‘평위산’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평위산은 창출, 진피, 감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맑은초키즈시럽은 평위산 기반 약제에 아선약, 산사, 오매(매실), 황련, 황백, 목향 등을 비롯한 소화기 관련 성분을 추가로 배합했다. 또 해당 제품은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딸기와 바나나향을 적용했으며, 외출이나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5㎖ 스틱포 개별 포장으로 제작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방송인 럭키, 차바이오텍 ‘아이코드’에 자녀 제대혈 보관


차바이오텍은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가 자사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 출신인 럭키는 한국인 여성을 만나 2025년 9월 결혼했고, 지난 1월 강남차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제대혈은 출산 시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이다. 줄기세포·조혈모세포·면역세포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백혈병·재생불량성 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의 표준치료제로 활용된다.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하게 될 경우 가족에게 이식이 필요한 질병이 생겼을 때 주치의의 판단 하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제대혈 이식은 기증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해야 가능하다. 서로 다른 인종이나 민족의 유전자가 섞인 경우매우 독특한 HLA 조합을 가지게 돼적합한 기증자를 찾기 매우 어렵다. 차바이오텍이 운영하는 아이코드는 세포 수 및 세포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등을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국가지정 이식센터인 분당차병원과 연계해 제대혈 이식 및 치료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스템바이오텍 참여, 정부 주도 ‘골관절염 임상연구’ 참여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된 ‘자가지방줄기세포 기반 무릎 골관절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제의 제조 ·공급을 담당하는 세포처리시설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총 3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다기관 임상연구이며 165명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 투여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약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될 경우 연구를 수행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사실상 패스트트랙(Fast-track) 성격을 갖는다. 이번 연구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자가지방줄기세포의 분리·배양·품질관리·운송 등 임상 수행에 필요한 세포 제조 및 공급 전 과정을 담당한다. 회사는 연구 전 과정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세포 공급을 통해 임상의 신뢰성과 연구 결과의 재현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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