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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쇼크' iM금융…늘어난 수익도 못 지켰다
한진리 기자
2026-08-06 08:20:00
총영업이익보다 판관비 증가폭 더 커…ROE·NPL커버리지비율도 동반 하락
이 기사는 2026-08-05 07:1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iM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었지만 판매관리비 증가폭이 수익 증가를 웃돌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 총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비용이 더 빠르게 불어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뒷걸음친 것이다. 비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1%까지 치솟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NPL(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도 나란히 하락했다. 하반기에는 비용 효율성 회복과 손실흡수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5일 iM금융 팩트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3093억원 대비 4.4%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도 1448억원으로 전년 동기(1592억원)보다 9.0% 줄었다. 직전 분기(1545억원)와 비교해도 6.3% 감소하며 분기 기준 이익 감소세가 이어졌다.


순이익은 줄었지만 영업 기반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1조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27억원보다 4.4%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8104억원에서 8436억원으로 4.1% 늘었고, 비이자이익도 2523억원에서 2654억원으로 5.2% 증가했다.


문제는 비용이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해 총영업이익 증가율(4.4%)을 크게 웃돌았다. 교육세 요율 변경에 따른 제세공과와 일회성 인건비 부담이 비용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iM금융 측 설명이다.


실제로 총영업이익은 463억원 증가했지만 판매관리비는 653억원 늘어 비용 증가액이 수익 증가액을 약 190억원 웃돌았다. 그 결과, 그룹 영업이익은 상반기 3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영업 기반 자체가 위축됐다기보다 비용 증가 속도가 수익 확대를 앞지르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구조다.


비용 효율성도 뚜렷하게 악화됐다. 총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을 나타내는 CIR은 지난해 상반기 47.1%에서 올해 51.0%로 3.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영업으로 벌어들인 100원 가운데 51원을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의미로, 수익 증가에도 비용 통제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수익성 지표도 하향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준 그룹 ROE는 지난해 10.3%에서 올해 9.43%로 하락했고, ROA도 같은 기간 0.64%에서 0.57%로 낮아졌다. 순이익 감소 영향으로 자본과 자산을 활용한 이익 창출력이 모두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진 개선 효과도 제한적이었다. 상반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분기 기준 NIM은 1분기 1.93%에서 2분기 1.92%로 소폭 하락해 금리 환경 개선 효과만으로는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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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M금융 2026년 1분기 IR자료)

건전성 지표에서는 NPL커버리지비율 하락이 부담으로 나타났다. 대손준비금을 제외한 그룹 NPL커버리지비율은 직전 분기 93.6%에서 2분기 82.2%로 11.4%포인트 떨어졌다. 이 비율이 100%를 밑돈다는 것은 회계상 적립한 대손충당금이 NPL 잔액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미 직전 분기부터 100%를 밑돌았던 NPL커버리지비율이 한 분기 만에 추가 하락하면서 부실채권에 대응할 손실흡수 여력이 약해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iM금융 측도 이를 인식하고 있다. 박경수 iM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손준비금을 포함하면 NPL커버리지비율은 137%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연말까지 100% 이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여력을 보여주는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지난해 말 12.11%에서 올해 1분기 12.02%로 낮아졌다가 2분기 12.27%로 반등했다.


iM금융은 하반기 자본비율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다만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위해 자산 성장 속도를 조절할 경우 이자이익 증가세도 함께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하반기 실적은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iM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어때? 수익은 늘었는데 왜 순이익은 줄어든 거야?
총영업이익은 늘었지만 판매관리비가 더 크게 늘어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어요.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3093억원 대비 4.4% 감소했어요. 2분기 순이익 역시 1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92억원 대비 9.0% 줄었으며, 직전 분기인 1545억원과 비교해도 6.3% 감소하며 이익 감소세가 이어졌어요. 수익 측면에서는 총영업이익이 1조627억원 $ ightarrow$ 1조1090억원으로 4.4% 증가했고, 이자이익은 8104억원 $ ightarrow$ 8436억원(4.1%↑), 비이자이익은 2523억원 $ ightarrow$ 2654억원(5.2%↑)으로 모두 늘어났어요. 하지만 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면서 수익 증가폭을 앞질렀어요.
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늘어난 거야? 효율성도 나빠졌다는데?
교육세 요율 변경에 따른 제세공과와 일회성 인건비 부담 때문에 비용이 늘어났어요. 이로 인해 비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상반기 47.1% $ ightarrow$ 올해 51.0%로 3.9%포인트 상승했어요. 또한 수익성 지표인 ROE는 10.3% $ ightarrow$ 9.43%로, ROA는 0.64% $ ightarrow$ 0.57%로 각각 하락했어요.
부실채권 대응 능력인 NPL커버리지비율도 떨어졌다는데 괜찮은 거야?
대손준비금을 제외한 NPL커버리지비율이 한 분기 만에 크게 하락했어요. 그룹 NPL커버리지비율은 직전 분기 93.6% $ ightarrow$ 2분기 82.2%로 11.4%포인트 떨어졌어요. 이 비율이 100%를 밑돌면 회계상 적립한 대손충당금이 NPL 잔액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라 손실흡수 여력이 약해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NPL커버리지비율 하락에 대해 회사 측 입장은 뭐야?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돼?
박경수 iM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대손준비금을 포함하면 지표가 양호하다고 설명하며, 연말까지 100% 이상 회복을 목표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어요. 박경수 CRO는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손준비금을 포함하면 NPL커버리지비율은 137%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연말까지 100% 이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iM금융은 하반기에 자본비율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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