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최대주주 측, 주식담보대출 140억 추가 상환
에이치투온 차입금 1650억으로 축소…다올투자증권 대출 300억도 전액 상환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성호전자 최대주주 측이 주식담보대출을 잇달아 상환하며 차입 부담 축소에 나섰다. 최근 에이치투온과 다올투자증권에 총 640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최대주주 서룡전자는 성호전자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호전자는 지난달 31일 에이치투온에 주식담보대출 14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투온으로부터 조달한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1790억원에서 1650억원으로 줄었다.
성호전자 최대주주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담보 부담 완화를 위해 주식담보대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에이치투온 대출금 200억원을 상환했다.
다올투자증권에서 조달한 주식담보대출 300억원도 전액 갚았다. 최근 상환한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에이치투온 340억원과 다올투자증권 300억원을 합쳐 총 640억원이다.
최대주주인 서룡전자는 성호전자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서룡전자는 특수관계인 박성호씨가 보유한 성호전자 주식 15만주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주당 1만7000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총 매입금액은 25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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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관계자는 “최대주주 측의 주식담보대출을 실제로 줄이는 동시에 주가 변동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차입 구조로 재편하고 있다”며 “차입금 감소로 담보 여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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