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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몽골에 구리 사업 자회사 설립 추진
노만영 기자
2026-07-14 11:22:05
원료 조달부터 생산·물류·유통까지 공급망 구축…비철금속 자원개발로 사업 확대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대양금속이 몽골 구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원료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현지에 100% 출자 자회사를 설립해 구리 자원 개발과 생산기지 운영, 원료 트레이딩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스테인리스 중심의 사업 영역을 비철금속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양금속은 몽골 현지에 완전 자회사를 설립하고 원자재 확보부터 생산, 물류, 국내외 유통까지 연결하는 구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양금속은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구리 자원 개발과 생산기지 운영, 원료 트레이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핵심 원료의 조달 경로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대양금속은 지난 6월 17일 아하코리아와 몽골 구리 자원을 활용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몽골 현지의 원자재 조달과 생산 인프라 구축,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연계해 구리 공급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하코리아가 확보한 현지 생산·조달 기반에 대양금속의 제조·유통 역량을 결합해 공급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회사 설립 추진은 양사가 체결한 MOU를 구체화하는 첫 단계다. 대양금속은 현지 법인을 통해 광물 조달과 생산, 물류, 판매를 일원화하고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자원개발 및 트레이딩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리는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비철금속이다. 대양금속은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양금속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스테인리스 제조사업에서 비철금속 자원개발과 원료 트레이딩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제조·유통 역량과 원자재 사업을 연계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사업 타당성과 현지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구리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몽골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료 조달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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