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연결기준 3조717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3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9%, 0.7%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조7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IT서비스 사업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7% 늘어난 7794억원이다. 물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6% 상승한 1조955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디지털 자산과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확보헀다.
또한 6월에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피지컬 AI 풀스택 기업 월든 로보틱스(Walden Robotic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SDS는 월든 로보틱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로봇을 통합 및 제어해 제조실행시스템과 연계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운용 지원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돼 국가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를 도입한 데 이어 이달에는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를 활용한 신경망처리장치 서비스인 NPUaaS를 출시했다.
AX 사업 수주도 이어졌다. 회사는 지난 4월 우리은행 핵심 업무에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AI 플랫폼 솔루션 영역에서는 생성현 AI 솔루션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기반으로 공공과 기업의 AI 확산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오픈AI, 엔트로픽,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3대 프론티어 AI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회사는 AI 인프라 수요 투자도 지속한다. 기존 11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2029년까지 230MW로 확대한다. 2031년에는 DBO 사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사업 규모를 800MW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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