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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사업부 고른 호조 덕 외형·내실 ‘好好’
방태식 기자
2026-07-27 15:57:24
2Q 매출 2078억, 전년比 17.2%↑…에스티팜도 호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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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 현황. (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동아에스티가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ETC),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아울러 회사는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07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30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0.4%(69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0억원 늘어 흑자로 전환했다.


동아에스티의 외형 확대는 전 사업 부문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먼저 ETC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486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도입 품목의 매출 확대도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출시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와 다베포에틴알파 등의 매출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성장한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하반기 신제품 ‘하이카디 M350’ 출시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부문에서도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2a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용량 증량 전략을 기반으로 고용량 도달 시안전성 확인 및 내약성 최적화를 위한 글로벌 1상 파트 3가 진행 중이다. 또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1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ETC,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사업 경쟁력과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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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 현황. (그래픽=오현영 기자)

같은 날 에스티팜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9%(402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7%(54억원), 145%(78억원) 늘었다,


에스티팜의 호실적은 올리고(Oligo) 및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부문 매출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먼저 올리고 매출은 올해 2분기 7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1%(361억원) 증가했다. 이 중 상업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497억원으로 전체 올리고 사업부 매출의 62% 수준에 달한다.


저분자 화합물 매출은 올 2분기 1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2.1%(108억원) 늘었다. 회사는 2건의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저분자 화합물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에스티팜은 올 하반기 HIV 치료제 ‘STP-0404’ 2a상 탑라인 결과를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는 10월 학회에서 해당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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