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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차질·관세 영향에…현대차, 2Q 영업익 20.8%↓
신지하 기자
2026-07-23 14:39:55
2Q 매출 49조2153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이는 생산 차질과 관세 영향 등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매출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줄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 증가한 49조21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순이익은 11.2% 줄어든 2조8880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95조1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8% 줄어든 5조3656억원, 순이익은 17.5% 감소한 5조472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현대차는 "2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와 우호적인 환율효과 등을 바탕으로 판매 대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1년 전보다 1.9% 성장했다"며 "영업이익률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 시행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5.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학적 이슈와 경쟁 심화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하는 등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도 "하반기 신차 출시 본격화와 함께 전사적 노력을 통해 연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해 현대차의 펀더멘털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2분기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99만1885대를 판매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6.9% 감소한 규모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부품사 화재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로 16.4% 감소한 15만764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최근 내놓은 '더 뉴 그랜저(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를 시작으로 연내 상품 경쟁력이 높은 신차를 대거 출시해 국내 판매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난 26만4587대를 판매하며 5개 분기 연속 6%대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다만 산업 수요 축소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4.9% 감소한 83만423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올 2분기 글로벌 전동화 차량(xEV, 상용 포함) 판매는 하이브리드차(HEV)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1.7% 증가한 26만 6627대를 기록했다. 이 중 EV는 6만9366대, HEV는 18만7661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는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글로벌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과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각각 26.9%, 18.9%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고 비중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속,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는 주요 신차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더 뉴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비롯해 볼륨 차종인 아반떼 등 핵심 신차 출시를 지속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생산 차질과 관세 영향 등 수익성 악화 요인 만회를 위해 하반기 생산 확대와 컨틴전시 플랜 지속 이행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분기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일시적 부품 공급 차질 이슈 등 부정적인 경영환경을 겪었으나, 향후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운영과 지역 맞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에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지난해와 동일한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왔어?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어요.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49조2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8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었고, 순이익은 2조8880억원으로 11.2% 감소했어요.
매출은 늘었는데 왜 영업이익은 줄어든 거야? 판매량은 어땠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로 매출은 늘었지만, 생산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되었어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덕분에 매출은 성장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관세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했어요. 글로벌 판매량은 99만18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고, 국내 판매는 부품 공급 차질의 영향으로 15만7647대로 16.4% 감소했어요. 반면 미국 시장에서는 26만458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실적을 냈어요.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어땠고, 상반기 전체 실적은 어때?
하이브리드 판매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이익은 감소했어요. 2분기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는 26만6627대로 1.7% 증가했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HEV)는 18만7661대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95조1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조3656억원으로 25.8% 줄었고, 순이익은 5조4729억원으로 17.5% 감소했어요.
현대차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야?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생산을 늘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회복할 계획이에요.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와 아반떼 등 핵심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하반기 생산 확대와 컨틴전시 플랜 이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에요. 현대차 관계자는 "2분기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일시적 부품 공급 차질 이슈 등 부정적인 경영환경을 겪었으나, 향후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운영과 지역 맞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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