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신지하, 최유라, 김정희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영국 ‘버킹엄궁 선언(Buckingham Palace Declaration)’에 서명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에 따라 불법 야생동물 밀거래 경로를 차단하고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버킹엄궁 선언은 지난 2016년 3월 야생동물 불법 거래 운송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합의한 국제적인 공동 선언이다. 야생동물 및 가공품 불법 거래에 대한 정보 공유, 의심 정보 관계기관에 신고, 불법 거래로 의심되는 화물의 운송 거부 등 11개 실행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서명사들은 영국 왕실 산하의 국제 야생동물 보호 연합 ‘유나이티드 포 와일드라이프’ 태스크포스에 참여하며 버킹엄궁 선언 조항들을 이행한다.
국내 항공사가 버킹엄궁 선언에 참여한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참여로 야생동물 및 가공품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보안 체계 강화, 임직원 교육, 운송 거부 등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야생동물 불법 거래를 막는 데 항공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버킹엄궁 선언 참여는 의미가 크다"며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야생동물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전 세계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항공, 고객 목소리 반영 서비스 개선
제주항공이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이후에도 고객의 소리(VOC)에 기반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실질적인 고객서비스 혁신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경험개선회의체’를 매월 운영하고 있다. 단순 문의를 제외하고 연간 3000건이 넘는 VOC를 검토해 기내 반려동물 지정좌석 운영, 반려동물 탑승 시 주변 승객 사전안내, 항공권 중복예약 방지, 신분할인 고객 모바일 체크인 절차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이행했다.
고객응대 서비스도 적극 개선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4년부터 생성형 AI 챗봇 하이제코(HI JECO)를 통해 198개국 언어로 연중 무휴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만석으로 항공편 좌석을 구하지 못한 승객을 위한 대기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예약 편의를 높였다.
◆ 진에어, 인천~고베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8월7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간사이 지역의 하늘길을 한층 더 넓힌다.
인천~고베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경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3시30분에 도착하고 비행시간은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고베를 방문하려면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거쳐 리무진 버스나 기차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으나, 이번 직항 노선 개설로 여행객들은 한층 편리하고 여유로운 여정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효고현의 중심 도시인 고베는 이국적인 항구 도시의 정취와 풍성한 미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19세기 개항기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기타노이진칸’의 클래식한 거리부터 야경이 아름다운 ‘메리켄 파크’,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아리마 온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 에어부산 최대 규모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에어부산이 동계 운항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플라이앤세일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국제선 25개 노선,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객들의 원활한 예약을 위해 노선을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먼저 22일 오전 11시부터 일본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노선의 판매를 시작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일본 노선의 판매가 진행된다. 국내선 노선은 23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탑승 기간은 국제선 기준 동계 운항 기간인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국내선은 7월23일부터 10월24일까지이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가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부산 출발은 ▲일본 6만8600원 ▲중국 10만9900원 ▲동남아 12만5900원부터, 인천 출발은 ▲일본 8만9900원 ▲홍콩 10만9900원 ▲동남아 14만9900원부터 판매하며, 국내선은 전 노선 3만1900원부터 판매된다.
◆ 하나투어, 어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인문학 테마 여행 강화
하나투어가 유튜브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어썸엔터테인먼트(주)'와 인문학 및 테마 여행 상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가 동반 인문학 여행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해외 콘텐츠 촬영 협업 ▲임직원 및 출연진을 위한 여행 복지몰 지원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어썸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여행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문학 테마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노랑풍선, 중국 산수여행지 계림 공략
노랑풍선이 제주항공 부산 출발 계림(구이린) 직항 노선을 이용한 '자연이 선물한 쉼, 계림' 기획전을 선보이며 중국 자연경관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계림은 중국을 대표하는 산수여행지로,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경관과 이강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계림 직항 노선을 이용해 부산뿐 아니라 대구와 울산, 경남·경북 등 영남권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국 산수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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