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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불씨'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확보 가닥
노연경 기자
2026-07-15 18:15:10
MBK·메리츠 지원 합의…16일 메리츠 이사회가 최종 관문
이 기사는 2026-07-15 18:15:1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홈플러스(출처=뉴스1)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파산 문턱까지 갔던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폐지됐던 회생절차도 다시 진행될 수 있다.


15일 유통업계와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긴급 운영 자금 2000억원 지원에 합의했다.


최종 관문은 오는 16일에 열리는 메리츠금융이 이사회다. 운영자금 지원 규모가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이 사안은 이사회를 거쳐야 한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보증 문제와 관련해 김병주 MBK 회장은 2000억원 전액에 대해 보증을 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도 즉시항고 기한 내에 2000억원을 조달할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폐지에 앞서 법원에 수정 회생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며 회생 가능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회생절차 이후 126개 대형마트를 67개 핵심점포로 재편하고 임대료 조정,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회생신청 직전보다 약 1조2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납품과 영업이 정상화되면 67개 핵심점포 체제에서 연간 8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고, 3년 내 영업이익은 15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흑자 전환에 따른 이익과 폐점 점포 매각대금을 활용해 공익채권과 회생채권을 모두 변제하고 개선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M&A도 병행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서 회생절차 폐지 직전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해줄 것을 간청한다"며 "동시에 당사는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채권자와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사실이야?
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 지원에 합의했어요. 이번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폐지됐던 회생절차도 다시 진행될 수 있어요.
자금 조달 과정에서 남은 절차나 보증 문제는 어떻게 돼?
오는 16일에 열리는 메리츠금융의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에요. 운영자금 지원 규모가 기존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이 사안은 이사회를 거쳐야 해요. 보증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병주 MBK 회장이 2000억 원 전액에 대해 보증을 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홈플러스가 회생을 위해서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어?
홈플러스는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약 1조 2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어요. 126개 대형마트를 67개 핵심점포로 재편하고 임대료 조정,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인력 효율화 등을 진행했어요.
자금을 확보하면 앞으로의 수익성이나 계획은 어때?
홈플러스는 67개 핵심점포 체제에서 연간 8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고, 3년 내에는 영업이익이 15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흑자 전환에 따른 이익과 폐점 점포 매각대금을 활용해 공익채권과 회생채권을 모두 변제하고, 개선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에요.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해줄 것을 간청한다"며 "동시에 당사는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채권자와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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