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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충청, IT소재·부품 글로벌 허브로 성장"
신지하 기자
2026-07-02 13:42:03
삼성, 충청에 140조 투자 계획 발표…"미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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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일 "국토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 글로벌 허브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개최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시대 미래 성패는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다"며 "이는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 결실을 보았다"며 "삼성은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은 충청을 초격차 소재∙부품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약 14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인 ▲최첨단 디스플레이, 고대역폭메모리(HBM) 팹(Fab), 차세대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또 충청을 글로벌 최첨단 소재·부품 기지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25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삼성은 대한민국 소재·부품 산업의 미래를 충청에서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완성을 목표로 삼았다. 아산 지역에 스마트폰∙IT용, 확장현실(XR)∙자동차용, 휴머노이드∙웨어러블용 등 고부가가치 OLED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메카 구축을 위해 최첨단 HBM 팹 투자 계획을 세웠다, 온양은 HBM 팹 5개 라인 투자로 최첨단 산업 기지로 재탄생시키고, 천안은 HBM 대응 설비 증설 및 현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파 위해 마더라인 구축 예정이다. 천안에는 마더라인에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글로벌로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고성능 패키지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 조성에 힘쓴다. 세종에 AI서버용 패키지 기판 설비를 확충하고,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인재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충청권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이후 "충청에는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AI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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