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피지컬 AI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일렉트로비트와 함께 ‘2026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 2026)’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를 겨냥한 플랫폼 및 사이버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양사는 공동 부스 운영과 기조연설을 통해 SDV 환경에서 플랫폼과 보안의 결합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일렉트로비트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 2026)’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SDV 구현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와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을 시연했다. 또 기조연설을 통해 SDV 시대에 플랫폼과 보안이 긴밀하게 융합돼야 한다는 방향성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 아우토크립트가 일렉트로비트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처음 마련된 공동 행사로, 양사의 협력 비전을 업계에 공개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우토크립트는 SDV 보안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차량 침입 탐지 시스템(IDS), 자동차 키 관리 솔루션 오토모티브 KMI 등을 소개했다. 특히 차량 취약점 테스트·평가 솔루션 ‘CSTP Compliance’의 신규 하드웨어 모델 ‘Mini Rack’을 처음 공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다. Mini Rack은 기존 모델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으로 크기를 줄인 장비로, 휴대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개발·시험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진행된 기조연설에서는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Global CTO)가 ‘SDV 시대의 사이버보안 및 안전의 조화(Harmonization of Cybersecurity and Safety in the SDV Era)’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CTO는 차량 사이버보안과 기능 안전(Safety)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SDV 시대의 보안 인프라 구축 방향과 향후 기술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일렉트로비트는 Automotive OS와 차량 내 네트워크(In-Vehicle Network) 데모를 시연하며 SDV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였다. 기조연설에서는 아르빈드 머시(Arvind Murthy) 일렉트로비트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아우토크립트와의 협력을 통해 창출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시너지(Software-Defined Synergy)’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공동 전시는 SDV 시대에 플랫폼과 사이버보안이 하나의 경쟁력으로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업계와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렉트로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 SDV 기반 통합 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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