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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일렉트로비트 '한국 독점 파트너' 선정
노만영 기자
2026-06-25 13:51:00
글로벌 차량용 SW 플랫폼에 사이버보안 기술 결합…국내 사업권 확보·아시아 공동사업 추진
[사진] 아우토크립트, 일렉트로비트 한국 독점 파트너 선정.jpg
(사진=아우토크립트)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피지컬 AI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일렉트로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량용 플랫폼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결합해 국내 사업 기반을 넓히는 한편,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일렉트로비트가 주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한국 독점 사업권을 자사에 부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6억대 이상 차량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일렉트로비트가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아우토크립트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글로벌 톱3 부품사인 아우모비오(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독일 본사를 기반으로 35년 이상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개방형 자동차 소프트웨어인 오토사(AUTOSAR) 를 비롯해 차량용 운영체제(OS), 디지털 콕핏, 고성능 컴퓨팅(HPC) 등 SDV 핵심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이며 5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아우토크립트는 UNECE WP.29 R155·R156 대응을 비롯해 차량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보안 인증, 보안 관제 운영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해 온 국내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완성차업체(OEM)와 티어1(Tier 1) 공급사 등 국내외 22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차량을 넘어 로봇, 방산, 바이오·헬스케어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 보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독점 사업권 확보에 따른 연간 80억원 규모의 매출 기반과 플랫폼·보안 통합 코셀링(Co-Selling)에 따른 연간 220억원 이상의 매출 기회,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일렉트로비트 포트폴리오 확대 공급을 통한 추가 성장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오는 7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에서 일렉트로비트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양사의 핵심 기술 솔루션 시연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아우모비오의 자회사인 일렉트로비트와의 협력은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SDV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사는 플랫폼과 보안을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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