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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대격변…시장 변동성↑
전한울 기자
2026-07-01 10:52:19
비트코인 하락세·스테이블코인 경쟁구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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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대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대로 추락하고, 새 통화로 꼽히는 스테이블코인 분야선 서클 중심의 시장이 대폭 재편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5만855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2.7%, 일주일 전 대비 6.5%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자금 이탈·스트래티지 매도 시그널…자산 신뢰도 ‘흔들’


이 같은 하락세 배경에는 최근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점이 자리한다. 주간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액은 18억달러에 육박한다.

아울러 비트코인 최다 보유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란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이에 스트래티지 주가는 10% 넘게 하락한 상태로 매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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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다. 스트래티지의 매도 시그널이 가상자산 신뢰도와 직결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역시 부담 요인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 단계인 16포인트로 상향됐다.


스테이블코인 산업 지각변동 신호탄


스테이블코인 부문도 격변기에 접어들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스트라이프 ▲코인베이스 ▲마스터카드 ▲비자 ▲블랙록 등 결제·은행·가상자산 분야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신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오픈USD’를 공개했다.


이에 USDC로 시장을 주도해온 서클 주가는 장중 최대 8% 하락했다. 이에 서클은 뉴욕멜론은행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기관급 스테이블코인 지원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다만 오픈 USD와의 점유율 경쟁부터 비트코인의 약세장까지 부담 요인이 산적하면서 단기 주가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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