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로그아웃?' 카카오톡은 멈추지 않았다[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노조가 예정대로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는 연차 파업에 돌입했지만 주요 서비스 운영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노사가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향후 단체 행동 수위가 점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날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했다. 로그아웃데이는 조합원들이 전일 연차나 전일 오프를 사용해 업무를 하지 않는 파업 형태다. 이번 파업에는 저번 파업과 마찬가지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이 참여했다. 노조 측 추산으로 이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총 2100명 이상이다. 이날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는 특별한 장애나 운영 차질은 확인되지 않았다. 카카오톡 등 핵심 서비스 대부분이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어 단기적인 인력 공백이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최대 74조 ‘매도 폭탄’… 국민연금 리밸런싱 D-1 초긴장[국민일보]
주식 시장이 최대 74조원으로 추산되는 국민연금발 ‘매도 폭탄’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1일부터 국내주식 리밸런싱을 재개하는데 외국인 매도세와 맞물릴 경우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추정치는 지난 26일(코스피 종가 8411.21) 기준 30%로, 올해 계획(20.8%)에 비해 9.2%포인트 높은 상황이다. 지난 29일 코스피가 0.2% 하락하는데 그친 만큼 현재까지 비슷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 주식만 추락해” 진짜였다…‘삼전닉스 레버리지’ 몰리더니 상장사 95%는 주가 ‘뚝’[서울경제]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왔지만 정작 대부분의 종목은 그와 반대로 추락했다. 반도체로 쏠린 투자금이 시장 전체를 흔들면서 특정 종목과 상품에 자금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가 상장된 이후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105개(4.4%)에 그쳤다. 반면 2268개 종목(95.6%)은 하락했고, 이 가운데 121개는 주가가 절반 이상 떨어졌다. 하락 종목의 평균 수익률도 -26.9%를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코스피와 정반대의 투자심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을 시장 내부의 극심한 수급 쏠림으로 분석했다. 시장 전반의 상승과 달리 실제로는 소수 반도체 종목에만 자금이 집중됐다는 것이다.
한화생명, 애큐온캐피탈 인수전 승리…캐피탈업 진출 가시화[서울경제]
한화생명(088350)이 애큐온캐피탈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자산운용에 이어 캐피탈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종합금융그룹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 최대주주인 EQT파트너스는 이날 한화생명을 애큐온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수 대상은 EQT파트너스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지분 96.06%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함께 인수하는 구조다. 인수가는 1조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도 “이날 저녁 우협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격 담합? 中 대체재?”…반도체 고점론에 “견제구일 뿐”[이데일리]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을 둘러싼 고객사들의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국내 반도체 업황의 상승 사이클을 꺾을 정도의 변수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 담합 의혹과 중국 반도체 대체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 수급 구조를 바꿀 만한 대안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강력한 업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외부 압력도 거세질 수 있는 환경”이라면서도 “적어도 2026~2027년 구간에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마주할 현실적 위협으로 거듭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홀로 아파트도 개발해야…서울시, 소규모재건축 지원사격[데일리안]
공사비 상승폭이 커지면서 소규모 재건축 현장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소규모 재건축 사업성 분석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6번째다. 사업은 주민 동의율 10%를 받은 현장을 대상으로 최적 건축계획안과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해주기 위한 것이다. 주민동의율과 사업 실행 가능 여부, 자치구 등을 검토한 후 대상 현장을 선정한다. 서울시가 이 같은 지원에 나선 배경에는 소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낮은 사업성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이 K-뷰티에 열광하는 이유…숏폼·ODM·인디 브랜드 ‘삼박자’[뉴시스]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히 한류에 편승한 유행이 아니라 빠른 제품 개발과 디지털 마케팅, 탄탄한 제조 경쟁력 등 산업 구조 전반이 성장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화장품 수출국 2위에 올랐다. 국가별 수출액에서는 미국이 22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체 수출 가운데 기초화장품 비중은 70% 이상이었다.
최태원 "AI 데이터센터는 지능 생산공장"… 10년간 1000조 쏟는다[매일경제]
정부가 29일 내놓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한 축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2035년까지 총 1000조원 넘는 자금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총 18.4GW(기가와트) 규모의 AI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의 핵심 기반을 전국 주요 권역에 구축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전력·냉각 솔루션 등 AI 인프라 기술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SK와 GS, 네이버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로 2029년까지 총 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뒤, 2030년 이후 SK가 10GW를 추가 확충해 2035년까지 총 18.4GW 규모의 AI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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