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우주항공 공급망 관리 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스피어)은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Excelsior Nickel Cobalt HPAL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을 앞두고 니켈 오프테이크(장기 구매 계약) 실행을 위한 자회사 연계 대규모 수입신용장 개설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융 인프라 구축은 스피어가 확보한 지분 10%에 상응하는 고순도 Class 1 니켈 제품을 국내외 제조 밸류체인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핵심 재무 조치다. 이는 인도네시아 제련소에서 직접 출하되는 초도 원소재 및 글로벌 특수원소재 수입의 안정적인 결제 대금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스피어의 완전 자회사인 TSM은 글로벌 무역 금융에 특화된 신한은행과의 신용 결합을 통해 20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규모의 무역 신용장 개설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스피어는 선제적 수입 무역 금융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ENC 제련소 상업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원재료 조달 단에서의 공급망 병목 현상을 원천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NIC로부터 ENC 제련소 프로젝트의 지분 10%를 확보하며 오프테이크 권리를 쥔 상태에서 서 수입 금융까지 완비하게 돼 글로벌 우수 시장의 핵심 원소재 공급권을 완벽히 선점하게 됐다. 원재료 조달 단에서부터 가공, 최종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추가 매출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스피어의 설명이다.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신용장 개설 완료는 임박한 인도네시아 ENC 제련소의 상업 생산 물량을 스피어가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이익을 현실화할 모든 무기가 갖춰졌음을 의미한다”며 “철저한 SCM 실행력을 바탕으로 회사 가치와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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