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의 대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신작들이 국내에 속속 출시될 전망이다.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저마다 자사 전용폰으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신규 중저가폰 '갤럭시A27'로 추정되는 모델명 'SM-A276K' 단말기에 대한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모델명 끝자리에 붙은 'K'는 KT 전용폰을 가리키며, 조만간 '갤럭시점프5'라는 KT 단독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A27은 최근 삼성전자 체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든 사양이 일시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제품 출시 전 개설한 페이지가 회사 측 실수로 외부에 노출된 것이다.
당시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사양을 살펴보면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풀HD+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갖췄으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기 후면에는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가, 전면에는 셀카 또는 영상 통화를 위한 12MP 카메라가 장착됐다. 모바일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6 3세대'가 탑재됐다.
램 용량은 6GB, 내장 저장 용량은 128GB와 256GB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IP64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도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블루, 라이트 그린, 핑크 네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A26'보다 소폭 인상됐다. 128GB 모델의 시작 가격은 349유로이며, 256GB 모델은 439유로다.
KT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 A 또는 M 시리즈 단말기로 '갤럭시점프'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전작인 '갤럭시점프4'를 지난해 6월 선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점프도5도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1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획득한 '갤럭시A17(모델명 SM-A176L)'은 지난달 LG유플러스가 '갤럭시버디5'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시했다. 색상은 블랙, 블루, 그레이 세 가지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52만8000원이다.
주요 사양은 ▲6.7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적용 50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2TB 마이크로 SD 슬롯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신규 중저가폰 '갤럭시M17(모델명 SM-M176S)'은 SK텔레콤의 전용 브랜드 '갤럭시와이드9'로 이달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1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갤럭시A17과 함께 파생모델로 해당 단말기를 인증받았다.
올해 3월 삼성전자가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A57(모델명 SM-A576S)'도 SK텔레콤의 전용폰 '퀀텀' 시리즈 신작으로 나올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작인 '갤럭시퀀텀6'를 지난해 8월에 선보였다. 이를 고려하면 '퀀텀7'도 비슷한 시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A 시리즈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의 견고한 스마트폰 판매량을 뒷받침하는 주요 보급형 라인업이기도 하다.
통신 3사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갤럭시 A 시리즈를 자사 전용폰으로 확보하면, 인기 모델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면서 멤버십 혜택이나 결합 요금제와 연계하기가 쉬워진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