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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6.6% 증가…비용 효율화 결실
최령 기자
2026-05-07 10:57:13
영업익 2723억…모바일·스마트홈·기업 인프라 등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제공=LG유플러스)

[딜사이트 최령 기자] LG유플러스가 비용 효율화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AX 중심 사업 재편 효과가 반영되며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이 두 자릿수 급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행보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037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9.0%로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이 회사의 매출은 서비스수익과 단말수익으로 구성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서비스수익은 같은 기간 3.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60억원으로 8.4% 증가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588억원으로 4.1% 늘었다.


모바일 부문 수익은 1조6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093만1000여개로 6.4% 성장했으며, 1분기에만 22만개가 순증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94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고 전체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보급률은 84.2%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첫 1위를 달성했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6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인터넷 수익은 3200억원으로 7.9% 성장했으며 가입자는 564만명으로 4.5% 증가했다. IPTV 수익은 3351억원으로 1.5% 늘었고 가입자는 576만7000명으로 2.8% 증가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AIDC 사업 매출이 1144억원으로 31.0%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LG유플러스는 DBO 사업 가속화와 AI 기반 신사업 발굴을 통해 신규 성장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LG유플러스는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이달 15일 장부금액 기준 약 8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에도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2024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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