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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영업익 100억 돌파…'우상준호' 안착
이태민 기자
2026.02.09 18:06:41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플레이링스 앞세워 신사업 진출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 (사진=위메이드플레이)

[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비용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우상준 대표 취임 1년을 앞둔 가운데 경영 1순위로 추진해 왔던 내실 경영 성과가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53억원·영업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전년 동기(1204억원·11억원) 대비 각각 4%, 91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영업익의 경우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세 자리수를 기록했다.


2024년 말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인건비를 줄였고, 마케팅 축소에 따라 광고선전비도 감소했다. 여기에 지난해 플레이토즈·플레이킹스 등 자회사를 잇따라 청산하면서 자금을 확보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 플레이링스(옛 애니팡플러스)의 실적도 한몫했다.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매출 7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70억원)보다 14.5% 증가했다. 같은 영업익은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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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245억원에서 214억원으로 13%가량 감소했다. 일부 투자자산 평가손실 발생과 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캐주얼 장르의 '프로젝트R', '프로젝트G'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플레이링스의 슬롯 수출 등 해외 기업간거래(B2B)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셜 카지노와 아이게이밍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우상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작들의 순조로운 개발과 신사업 진출,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사업 확장이 예정된 올해는 내실 경영을 이어가며 성장동력 육성에 나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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