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2023년 첫 매출 1조원 달성 이후 2년만이다.
삼양식품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 2조3518억원, 영업이익 523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9% 늘어난 387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 불닭(Buldak)을 앞세운 해외 사업 확장과 생산 인프라 확대가 맞물려 성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삼양식품은 2023년 첫 매출 1조원 달성 이후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0억원대에서 5000억원대로 세 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기반으로 수출 지역 다변화, 미국·유럽 메인스트림 유통망 확장에 집중했다. 동시에 밀양2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대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도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장 증설 효과로 불닭브랜드(Buldak)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10억개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Buldak)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생산·유통 인프라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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