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풀무원이 2028년까지 매출 4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16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공격적 성장 전략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병행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29일 중장기 성장을 위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더해 향후 3년 내 부채비율은 250% 이하로 낮추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1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재무구조개선 전략도 발표했다. 현금흐름 개선과 설비투자(CAPEX) 관리를 통해 외부 차입금도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속가능 식생활 전략을 실행해 중장기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고 국내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지위도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서도 시장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인접 국가의 생산거점을 활용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K-푸드 수출 증대를 통한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이후 배당성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