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산업 호황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 늘어난 94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776억원이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다방면에서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1분기(22조8851억원) 대비 5814억원 증가한 23조466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글로벌 방산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R&D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 전체 5만7210㎡(약 1만 7000여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설비를 갖춘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열었다.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구미하우스에는 자체 투자로 CIWS-Ⅱ 체계조립동과 근접전계시험장, 제3레이다체계시험장 등을 마련해 올해 6월 준공식을 마쳤다.
국내를 넘어 수출 확장에도 힘쏟고 있다. LIG넥스원은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솔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제시했다. 국내에서도 다년간 축적된 전자기전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자전기 사업의 추진과 함께 무인수상정 등 미래 국방 R&D 역량 강화에 공들인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개척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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