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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리테일 조직 정비…WM사업실 신설
윤종학 기자
2025.07.28 08:25:09
고액자산가 타깃 전략·디지털 혁신·퇴직연금 확대 등 중장기 방향성 반영
이 기사는 2025년 07월 25일 07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종학 기자] 현대차증권이 자산관리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를 'WM본부'로 전환하고 산하에 'WM사업실'을 신설했다. 디지털과 연금, 초고액자산가 중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별 조직 정비 차원으로 해석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이달 1일부로 WM본부 산하에 ▲경인권역 ▲남부권역 ▲WM사업실 ▲디지털사업실 ▲연금사업실 등 5개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WM사업부문의 중장기 전략 실행 가속화를 위한 조치"라며 "리테일본부 명칭을 WM본부로 변경하고 내부 조직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1월 주주가치제고 계획을 통해 부문별 중장기 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리테일부문 중장기 목표로 VVIP 채널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특화 증권사와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현재 전국 22곳에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서울·인천·경기 지역 점포는 '경인권역'에서 관리한다. 이 밖에 전주, 창원, 부산 등 경인 이남 지역의 점포는 '남부권역'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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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WM사업실이 신설된 것이다. WM사업실은 전략 수립부터 실행, 마케팅, 업무개발 등 WM사업 지원 기능 전반을 통합한 조직이다. 초대 실장에는 김재정 상무를 선임했다. 김 상무는 WM전략팀장과 강남 및 종로 지점장을 역임한 인물로 WM지원 업무와 지점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도 깔았다. 앞서 4월에는 리테일-연금 시너지 강화를 위해 연금사업실을 리테일본부(현 WM본부) 산하로 편입 시켰다. 이번 조직 개편에선 연금사업실의 퇴직연금 영업력 강화를 위해 '연금영업담당'도 신설했다.


실제 리테일부문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금융상품부문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났다. 이날 발표한 상반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리테일 부문 또한 거래대금 증가 및 VIP 고객 자산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HNWI(초고액자산가) 대상 전용 서비스도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증권은 최근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 법무법인 태평양 가업승계센터, 상속·증여 분야 전문 '다솔세무법인' 등과 잇달아 MOU를 체결하며 VVIP 고객 대상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WM사업실은 이러한 서비스의 실행과 연계를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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