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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 일본 명문 골프장 '토조노모리CC' 품었다
박성준 기자
2025-07-01 16:39:14
글로벌 레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본격화
일본 토조노모리CC 전경. (제공=KX그룹)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KX그룹이  일본 고베에 위치한 토조노모리 컨트리클럽(토조노모리CC)을 경영하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X그룹은 한·일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인빅터스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인빅터스PEA)을 통해 해당 골프장의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하는데 출자자로 참여했다.


토조노모리CC은 간사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총 63홀 규모의 초대형 골프장이다. 일본 전체 골프장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EBITDA 마진율 20%, EITDA 35억원 이상으로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토조노모리CC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토조, 오오쿠라, 우조 코스까지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별로 차별화된 특색을 갖고 있다. 또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비롯한 다양한 공식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 한국에서 고베 공항으로 향하는 직항노선 개설로 토조노모리CC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KX그룹 관계자는 "일본 내 타 골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로 인수했지만, 토조노모리CC는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고, 안정적인 일본 고객층을 기반으로 한국 등 해외 골프 관광객 유입까지 고려하면 수익성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그룹 내 전문 인력을 파견해 클럽하우스, 코스 리모델링부터 커뮤니티 라운지 조성, 고객 경험 개선 등 전방위 리뉴얼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베트남 후에(Hue) 지역 골프리조트 설립 프로젝트를 비롯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골프장 인수 검토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KX그룹의 글로벌 레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X는 방송 송출 및 채널 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골프 레저, IT·제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16년 KX하이텍(반도체 패키징), 2017년 KX인텍(셋톱박스) 인수를 통해 IT·제조 분야로 외연을 확장했고, 신라CC(2016), 파주CC(2017) 인수를 통해 레저·골프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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