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SGC그룹 건설 계열사인 SGC E&C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SGC E&C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SGC E&C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감사 보수 한도 ▲현금배당 등의 의안을 모두 승인했다.

주당 500원 현금배당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도 주당 931원을 배당키로 했다. SGC E&C는 2002년부터 안정적인 배당 지속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지난해 설계·조달·시공(EPC) 전문성을 앞세운 해외 시장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안정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프로젝트에 주력해 주주 이익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