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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대표주관 맡은 에이유브랜즈 투자
김호연 기자
2025.02.14 07:01:18
공모가 기준 75% 차익 기대…상장 후 6개월 의무보유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3일 09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공급하는 기업 에이유브랜즈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대표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무신사 벤처펀드를 통해 지분 0.71%를 투자하며 힘을 보탰다.


무신사 벤처펀드는 지난해 4월 에이유브랜즈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6개월 전 지분을 취득했다. 희망공모가 하단 기준 75%의 차익이 예상되지만 6개월 보호예수를 설정하며 이해상충 논란 가능성을 차단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대표주관사가 의무인수분 외 추가 지분을 취득하며 오히려 안전장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이유브랜즈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공모가액은 1만4000~1만6000원으로 공모가액 하단 기준 공모자금은 280억원이다. 오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이유브랜즈는 2022년 1월 모회사인 에이유커머스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주력 브랜드는 락피쉬웨더웨어다. 에이유커머스가 2013년 영국 젠나로부터 '락피쉬'의 국내 상표권과 사업권을 인수한 뒤 2020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고 에이유커머스가 이를 넘겨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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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피쉬웨더웨어는 여름 장마철에 필요한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겨울화, 메리제인 슈즈, 각종 패션잡화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비교대상기업(휠라홀딩스, 코데즈컴바인, 크리스에프앤씨, 공구우먼)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 소량이나마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30일 벤처펀드 무신사한국투자넥스트웨이브신기술사업투자조합1호(이하 무신사 벤처펀드)를 통해 에이유브랜즈 지분 0.71%(상장 후 0.6%)를 취득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무신사파트너스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펀드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무신사 벤처펀드는 8000원으로 8만7000주, 약 7억원을 에이유브랜즈에 투자했다. 에이유브랜즈가 상장 후 보호예수 기간(6개월) 동안 공모가 하단(1만4000원) 수준의 주가를 유지한다면 무신사 벤처펀드는 12억원, 투자금 대비 75%의 차익을 얻게 된다.


증권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 의무인수분 외 추가 지분 보유가 에이유브랜즈 IPO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의 개별 업무 담당자들이 협의했을 가능성은 작다"며 "결과적으로 에이유브랜즈의 상장 후 주가를 방어할 다양한 장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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