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휴온스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사업을 물적 분할한다. 그룹 내 건기식사업 역량을 휴온스푸디언스로 집중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건기식 사업본부를 물적 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기식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일원화해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내 제약 및 건기식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제약사업에 집중한다.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 가동과 함께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앞서 휴온스는 이달 13일 팬젠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펜젠 종속회사 편입으로 휴온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합병 이후 기존의 생산력에 더해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의 건기식 포트폴리오와 마케팅‧연구개발 조직이 더해지며 회사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물적 분할 및 합병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5월에 등기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분할 및 합병을 통해 두 회사가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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