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CJ제일제당이 계열사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실탄을 쏜다. 

CJ제일제당은 9일 CJ바이오사이언스가 발행하는 4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CJ바이오사이언스 보통주 395만2960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119원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 유증대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개발비 등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증 이후 CJ제일제당의 CJ바이오사이언스 지분율은 기존 45.4%에서 61.9%로 16.5%p(포인트)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