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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中 유방암 치료제 허가"
최광석 기자
2024-12-03 13:58:39
파트너사 항서제약, 난소암 이어 적응증 확장…"글로벌 임상 옵션 커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HLB의 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유방암 치료제로 신약허가를 받았다. 올해 4월 난소암 치료제 허가에 이어 빠르게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HLB는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항서개발 PARP 억제제) 병용요법 혹은 플루조파립 단독요법을 gBRCA 변이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올해 5월 유럽암학회(ESMO) 발표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11.0개월)이 플루조파립 단독(6.7개월)이나 기존 화학요법(3.0개월) 대비 높게 나타났고 전체생존기간(mOS), 객관적 반응률(ORR) 등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특히 두 약물 병용 시 환자의 중증 진행 리스크도 73% 가량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나며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범용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난소암에 이어 유방암에서도 우수한 데이터가 도출됨에 따라 향후 항서제약와의 추가적인 협업 논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해당 병용요법을 중국 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리보세라닙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한 HLB와 플루조파립 개발사인 항서제약 간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회사는 이미 상호 협력을 통해 간암 1차 치료제(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분야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문턱에 진입한 만큼 또 다른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으로 항암신약 허가를 받은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 병용으로도 잇따라 신약 승인을 받음에 따라 리보세라닙 약물의 우수성과 범용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간암 이후 글로벌 임상 확장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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