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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이우현, JV로 美 생산거점 늘린다
최유라 기자
2024.11.20 06:00:28
글로벌 기업과 웨이퍼·셀 협업 추진…지주사 주식 5억원 매입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14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CI홀딩스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M 공장 전경.(제공=OCI홀딩스)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글로벌 태양광 기업과 미국내 태양광 웨이퍼 및 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현지 생산거점을 구축해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이 회장은 지주사 OCI홀딩스의 지분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OCI홀딩스는 최근 태양광 글로벌 기업과 미국 내 JV 설립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JV 설립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론지, 징코솔라, 트리나솔라 등 글로벌 태양광 기업 중 한 곳과 협업할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태양광 원재료 폴리실리콘 제조기업인 OCI홀딩스가 웨이퍼와 셀 분야 진출에 나선 것은 보조금과 무관치 않다. OCI홀딩스가 웨이퍼 및 셀 생산거점을 구축하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혜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IRA에 따르면 북미에 공장을 짓는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총투자비의 30%를 세액공제로 돌려받고 미국에서 셀과 모듈을 모두 생산하면 DCA(미국내생산추가) 조항에 따라 10%를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미국내 제품 생산량이 늘면 경쟁사보다 가격협상력이 높아지게 된다. 


더불어 OCI홀딩스는 소재-모듈-전력개발에 대한 수직계열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폴리실리콘 수요가 둔화되면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205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침이 심화된 까닭이다. 이에 말레이시아 태양광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M을 시작으로 미국 태양광 모듈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와 전력개발사 OCI에너지로 이어지는 사업구조를 구축해 경영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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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조금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장기 사업 성장 방향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 대(對)중국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 부분도 OCI홀딩스가 미국 신규 투자를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OCI홀딩스가 100% 비(非)중국 폴리실리콘을 실현하기 위해 폴리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을 중국이 아닌 브라질, 프랑스, 아프리카 등에서 전량 조달 받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는 게 시장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IRA 보조금이 축소된다고 해도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 기조에 따라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으로 미국에 진출해 중장기 반사이익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우현 회장은 지난 8월, 주가 부양을 위해 OCI홀딩스 지분을 20억원어치나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도 5억원을 들여 8820주를 사들였다. 이에 7월말 기준 129만7174주였던 이 회장의 OCI홀딩스 보유 주식수는 133만4484주로 3만7310주나 증가했고, 지분율도 같은 기간 6.55%에서 6.98%로 0.43%포인트 상승했다.

이 회장이 반년 새 OCI홀딩스 지분을 3.7만주나 매입한 것은 이 회사의 주가 부양 차원으로 해석된다. 올해 첫 거래일이던 1월 2일만 해도 10만1200원을 기록했던 OCI홀딩스 주가가 최근(11월 18일 종가) 5만8900원으로 반토막 난 까닭이다. 즉 이 회장의 지분 매집은 업황 악화로 OCI홀딩스 실적이 부진하긴 하지만 성장성에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과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OCI홀딩스 관계자도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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