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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총주주환원율 50% 중장기 목표 제시
이성희 기자
2024-07-25 18:08:38
은행지주 최초 기업가치 밸류업 계획 발표
이 기사는 2024-07-25 18:08:38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우리금융그룹)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으로 총주주환원율 50%의 중장기 목표치를 제시했다. 은행지주사 중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곳은 우리금융이 처음이다.


우리금융은 25일 2024년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장기 밸류업 목표를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설정하고 ▲지속가능 ROE 10% ▲보통주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 등을 달성 목표로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ROE 제고를 위해서는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점의 자산성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부문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이익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밸류업의 핵심인 총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12.5~13.0% 구간에서는 40%까지, 13.0% 초과 시에는 50%까지 확대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2025년까지 조기 달성해 주주환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은 이사회의 심도 깊은 논의와 임종룡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주가치 극대화에 그룹 역량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시장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경영진과 이사회의 IR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IR에도 집중해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 4.6%포인트(p)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개인투자자 대상 소규모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업종 내 높은 수준의 ROE를 시현, 비은행 부문 M&A 등 성장동력을 확보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각종 인프라 정비와 밸류업 계획 마련 등을 통해 1등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시장 기대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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