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도입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SK바이오팜이 NTSR1(neurotensin receptor 1, 뉴로텐신 수용체)을 타깃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Full-Life Technologies) 로부터 도입하는 라이선스인(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도입은 중추신경계를 넘어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ㆍRPT) 및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ㆍTPD) 등 신규 치료법(모달리티ㆍModality)을 통해 항암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고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 에 따른 것이다. 이 계약은 계약금과 개발 및 매출액 마일스톤을 포함해 5억7150만 달러에 달한다. FL-091은 대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에서 과발현 되는 수용체 단백질인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저분자 방사성 의약품이다. 또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방사성 약물접합체(Radionuclide Drug ConjugateㆍRDC) 프로그램들에 대한 일부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지씨씨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분석법 선제적 개발 완료
지씨씨엘(GCCL)이 블록버스터 약물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약동학적 특성분석법(PK 분석법)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바이오시밀러 개별 맞춤형 임상시험 분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씨씨엘은 올해 연구개발(R&D) 사업부서를 새로 신설했다. 새로 신설된 R&D사업부서는 바이오마커 개발, 분석법 개발 및 검증을 전문으로 연구개발 하는 부서다. 지씨씨엘은 R&D 사업부서의 첫 전문 영역으로 바이오시밀러에 집중하여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블록버스터 약물의 PK 분석법 개발 및 검증에 나섰다. 먼저 지씨씨엘은 블록버스터 약물인 키트루다, 여보이 등에 대한 PK 분석법 개발을 완료했다. 지씨씨엘은 이같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트렌드에 맞춰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석법 개발과 검증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시 필요로 되는 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분석법 개발의 시간적, 비용적 소모 없이 신속히 임상시험 분석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지씨씨엘은 ELISA, ddPCR 장비를 활용해 '퍼제타(유방암 치료제)' 등 여러 분석법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대웅제약,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모비케어' 공급 계약 체결
대웅제약이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건협 17개 건강검진센터에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으로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비케어는 외래 시장을 넘어 검진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AI 심전도 기기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국내 대표적인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건협에 모비케어를 도입하면서 앞으로 건강검진 시장 내에서 모비케어의 독보적인 영향력이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전역서 점유율 20% 돌파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2020년 유럽에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20% 시장 점유율 돌파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SC는 유럽 지역에서 2020년 출시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처방 확대 추세를 보여 왔지만 제품 단독으로 유럽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같은 기간 유럽 주요 5개국 (EU5) 등에서 입찰 수주를 통해 획득한 22%의 시장점유율에 힘입은 것이다. 램시마SC의 성과는 유럽 각국에 설립된 셀트리온 현지 법인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알피바이오, 美 아마존 진출 원스톱 솔루션 세미나 성료
알피바이오가 아마존 코리아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미국 아마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아마존 미국 진출 원스톱 솔루션 세미나'라는 주제로 단순 위수탁제조를 넘어서 협력관계를 위한 파트너십 지원 행사를 통해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존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성공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해외 판매 채널 개발을 지원하고 브랜드 확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지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일련의 정보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은 시장 진입 측면의 중점을 뒀다. 제조 경쟁력 부분으로 알피바이오가 연사로 나서 특허 기술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를 도왔다.
◆퓨리오젠,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
아미코젠의 자회사 퓨레오젠이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레진(이하 레진)에 대해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아미코젠 자회사 퓨리오젠의 'Puriose' 레진이다. 아미코젠은 단백질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레진 성능을 좌우하는 리간드 기술을 확보했고 스웨덴 바이오웍스의 담체 기술을 도입해 퓨리오젠을 통해 레진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우수특허 대상은 기술의 ▲전문성 ▲경쟁력 ▲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퓨리오젠의 레진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퓨리오젠은 국내 최초의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생산 업체로 2021년에 설립됐다. 바이오의약품 정제용의 다양한 레진을 개발해 Protein A 레진 및 이온교환 레진 등의 제품을 Puriose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인재개발원에서 페스티발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그룹사 임직원 대상 ':D Summer Bi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발은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제약·동아에스티·에스티팜·에스티젠바이오·동아오츠카 등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38가족을 선정한다. 페스티발은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동아쏘시오그룹 '상주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을 위해 웰컴키프트를 포함해 배드민턴·양궁·별빛가득 여름콘서트(버스킹&댄스공연)·버블매직쇼·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계 리조트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국 100여개 리조트 객실을 제공하며 객실 이용료는 전액 회사에서 지불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갤러리서 '아날로그 NFT' 판화 전시회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강남역 맛의 거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다양한 판화 작품들로 채워진 전시회를 무료관람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판화연구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윤슬'이라는 주제로 판화의 속성과 형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5명의 작가의 32점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수면에서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상을 반영한 상(像)'이라는 의미의 '윤슬'을 판화의 주요 특징인 '간접성'에 빗대어 판화의 독특성과 실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참여 예술가들은 판화의 속성을 기반으로 각자만의 개성적인 조형언어와 다양하고 풍성하게 선보인다. 그림과 글씨 등이 새겨진 다양한 소재의 판을 이용하여 인쇄를 하듯 찍어내는 판화는 간접성·복수성·고유성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판화를 상업적이면서도 예술성을 갖 아날로그 NFT와 같이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을 소유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일동제약,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 플러스' 출시
일동제약이 츄어블 비타민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를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 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을 2배(1정 기준 200mg)로 높이고 포장 단위당 내용물의 수량도 108정에서 120정으로 늘렸다. 회사 측은 2018년 첫 선을 보인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가 누적 판매량 기준 3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새 단장한 후속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 플러스'는 항산화와 활력 충전을 위한 비타민C·비타민B2·비타민B6 외에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레몬 과즙 분말과 자일리톨 등이 함유돼 있다. 또 녹이거나 깨물어 먹는 츄어블 제형을 채택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고 한 알씩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며 휴대가 용이하다. 일동제약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네이버 일동제약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 플러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신제품과 관련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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