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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보험사, 부동산 PF 연착륙에 역할 충실해 달라"
차화영 기자
2024-05-30 17:48:51
보험사 CEO 간담회 열어…보험개혁, 시장개척 등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한 보험업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원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12개 주요 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보험산업이 금융시장에 불안이 발생할 때마다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해 시장안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마련된 PF 연착륙 대책에 있어서도 보험업계가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금융당국도 민간 차원의 수요 기반 확충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산업 내 출혈 경쟁이 소비자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혁신 방안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포화시장 속 출혈 경쟁으로 보험산업은 민원왕이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등 소비자 신뢰도는 다른 업권과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7일 발족한 보험개혁회의에서 업계 전반에 대한 복합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업계가 출혈경쟁에만 몰두하고 있어 미래 대비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신사업 발굴, 해외진출 확대 등 시장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보험사 CEO들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근본적인 개혁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 또 보험개혁회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새 회계제도(IFRS17) 안정화와 펫보험 시장 활성화 등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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