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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환인제약 회장, 승계 앞두고 지분 확대 왜
최광석 기자
2024.04.25 08:00:23
작년 25.5만주 매집…상속‧증여 후 연부연납 활용 전망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3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환인제약 본사 전경(출처=환인제약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이광식 환인제약 회장이 고령의 나이임에도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에선 이 회장이 직접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후계자로 낙점한 장남 이원범 사장이 당장의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게 안배하고 향후 지분 증여나 상속 등의 방식으로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환인제약을 이끌어갈 오너 2세인 이 사장의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은 3.27%(60만9067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월 12만9067주를 장내매수한 후 4년째 추가적인 지분 매집은 없다. 2006년 입사해 18년째 환인제약에서 일하는 이 사장은 올해 51세다. 


반면 이 상장의 부친인 이광식 회장의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20%(372만394주)로 연초 대비 1.37%p(25만5224주) 오히려 늘었다. 그는 작년 하반기 장내거래를 통해 집중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당시 이 회장은 25차례에 걸쳐 총 35억원을 지분 매집에 투입했다.  


이 회장의 지분 매입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그의 나이가 고령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승계작업이 머지않은 가운데 직접 지분을 늘렸기 때문이다. 1947년생인 이 회장은 올해 우리 나이로 78세다. 보통 승계를 위해선 후계자가 사전에 최대한 지분을 확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 회장의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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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이 사장이 보유자금이 크지 않아 이 회장이 직접 지분 매집에 나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사장은 작년 4억9400만원의 급여와 1억8000만원 상당의 배당을 받았다. 반면 이 회장은 급여 9억3600만원과 11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챙기며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두둑하다.   


이는 향후 증여나 상속을 통한 승계를 염두에 둔 이 회장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사장 입장에서 상속세 연납연부제도 등을 활용할 경우 최소 10년에서 최대 20년(가업상속재산)까지 분할해 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자금조달 부담도 덜해질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 사장이 10년 넘게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차후 상속 등을 통해 승계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부연납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고 늘어날 급여 및 배당 등을 감안하면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이 회장 지분 매입과 관련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이 사장이 부친의 지분을 증여나 상속받기 위해 부담해야 할 세금은 30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다. 여기에 최대주주가 기업을 승계받을 때 할증률(상속세율의 20%)을 적용하면 최고세율이 60%로 높아진다. 이달 23일 종가(1만3810원)를 적용하면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514억원이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증여세 계산의 기준이 되는 증여재산가액은 유가증권의 경우 증여일 전·후 각각 2개월 동안 공표된 매일의 최종 시세가액의 평균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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