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DL이앤씨, 매출 늘고 이익 감소…자사주 294만주 소각
김현진 기자
2024.02.01 17:40:20
건자재 가격 상승에 이익률 하락…신규 수주 14.8조 달성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1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L이앤씨 본사 전경. (제공=DL이앤씨)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DL이앤씨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원가율 상승 등 영향을 받아 수익성은 뒷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9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3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 줄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지속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어려운 시장환경이 지속됐지만,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연임…"품질·안전·원가 개선" DL이앤씨, DL건설 지분 100% 취득…완전자회사 편입 DL이앤씨,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개발 박차 DL이앤씨, 주주환원율 높인다…재원 마련 '주목'
DL이앤씨 신규 수주 실적 현황. (제공=DL이앤씨)

DL이앤씨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 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14조88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1조8944억원)보다 25.2% 증가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4조4000억원을 4000억원 이상 조가 달성한 것이다.


특히 토목과 플랜트 사업 분야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목사업은 창조적인 설계 차별화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142.5% 증가한 1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사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이 요구되는 '샤힌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며 98.2% 증가한 3조460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도 전년 대비 수주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수주한 2조3881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전년보다 6.2% 증가한 7192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보통주 293만9077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발행된 전체 보통주의 7.6%에 해당한다. 자회사인 DL건설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해 발행할 신주의 수량을 사전에 소각함으로써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DL이앤씨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개년 동안 연결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 환원에 활용하는 신규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율 25%는 현금배당(10%)과 자사주 매입(15%)으로 구성됐다. 기존 주주환원율 15%(현금배당 10%·자사주 매입 5%) 대비 10%포인트(p) 개선된 정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건설업의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다른 건설사와 대비되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