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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CES서 기업용 생성형 AI 공개​ 外
이호정, 김민기, 김가영, 전한울, 한보라, 이태웅 기자
2024.01.11 10:25:00

◆삼성SDS, CES서 기업용 생성형 AI 공개

[이호정, 김민기, 김가영, 전한울, 한보라, 이태웅 기자] 삼성SDS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삼성SDS는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주제로 생성형 AI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100여개 글로벌 고객사와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패브릭스는 회사 내부 데이터와 거대 언어 모델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정확도 높은 답변을 만든 뒤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해 보안 걱정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 및 회의록 작성 ▲회의록 및 실행 방안 도출 후 메일 발송 ▲수신 메일과 메신저 실시간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특히 실시간 한국어 자막의 경우 94%가 넘는 높은 인식 정확도로 더욱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SDS 자체 시험 결과에 따르면 회의내용 요약 및 회의록 작성시간은 75%이상 줄었고 메일을 확인하고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 감소했다. 메신저 대화 요약은 약 50%의 시간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CES에서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AI 체험공간 글로벌 오픈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해 연결·창작·놀이 등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영국 런던·프랑스 파리·독일 베를린·스페인 바르셀로나·태국 방콕·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전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8일부터 운영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곧 출시될 갤럭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갤럭시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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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조비 에비에이션 CEO와 UAM 선도 협의



SK텔레콤은 CES 2024 현장에서 국내 첫 도심항공교통(UAM) 실기체 실증사업 성공을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CEO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CEO 미팅에는 유영상 SKT 사장과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조벤 비버트 조비 CEO, 에릭 앨리슨 조비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양사는 향후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도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를 앞두고 준비상황과 현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양사는 국토부 계획에 맞춰 시제기나 축소기가 아닌 실제 UAM 기체(Joby S4)를 국내 첫 도입해 운항 전반을 실증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2022년 1월, CES 직후 조비와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에는 조비에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황현식 LG유플 사장, 새해 첫 현장 방문…"기본기 강화"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네트워크 부문에서 2024년 첫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품질·안전·보안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다. 황 사장은 10일 오후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 강조했다. 황 사장은 올해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X·DX·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를 골자로 한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며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KT 지니 TV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본다



KT는 그룹 미디어 시너지 확대와 함께 지니 TV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혜택을 위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지니 TV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텍스트·이미지·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오브제북을 통해 원작 도서의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텍스트 자막이 보여 도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지니 TV의 '지니 앱스' 메뉴에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갤럭시S24 출시 앞두고 '유심 사전신청' 프로모션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갤럭시S24 출시를 앞두고 직영몰을 통해 '자급제 꿀조합 유심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심∙eSIM 요금제 맞춤 추천과 더불어 다채로운 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LG헬로비전은 삼성 최신 프리미엄폰 출시에 맞춰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에 한층 힘을 싣는다. 고사양 최신 단말을 선호하면서도 '자급제+알뜰폰' 조합으로 불필요한 통신비 부담은 최소화하려는 소비자 움직임이 커진 만큼, 이들의 알뜰폰 체감 혜택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갤럭시S23 출시 후 두 달간 자급제 인기와 맞물려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는 평소보다 27%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자급제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헬스케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4' 성료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달 8일에서 1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4'에 공식 초청받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콘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트렌드는 물론 각 기업이 가진 유망 기술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달 9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APAC 세션에서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와 연합학습 기반 다기관 인공지능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에 대해 발표했다. '파스타'의 ▲AI 기술 기반 음식 인식 및 영양소 분석 ▲실시간 혈당 측정 ▲실시간 가이드 ▲분석 리포트 ▲혈당 데이터 공유 등 가족 및 지인간의 커뮤니티 ▲의료진의 환자 진료 및 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파스타 커넥트' 등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병원 데이터 반출 없이 카카오헬스케어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다기관 연합학습 임상 연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델타'도 큰 관심을 끌었다. 황 대표는 내달 1일 '파스타'의 국내 출시 후 올해 말까지 일본, 내년 말까지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일렉-EVSIS,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MOU



LS일렉트릭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장 센트럴홀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인 EVSIS와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SST)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SST로 구성되는 직류 계통 기반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충전 인프라 사업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자사 SST를 기반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직류 전력계통망을 구축하고, EVSIS의 차세대 직류형 대용량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 플랫폼과 결합해 마이크로그리드 단위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는 계통과 달리 전기차 충전기·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구축돼야 하는데 SST를 사용하면 설치 면적은 최대 40%, 무게는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EVSIS의 충전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의 대용량 DC·DC 파워 모듈을 통해 충전 시스템 전체에 대한 국산화를 실현, 외산 모듈을 쓰는 타사 충전기 대비 신뢰성과 유지보수 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복합스테이션 등 다양한 신사업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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