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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자력 분야 동유럽 진출 '확대'
권녕찬 기자
2023.10.25 14:33:12
체코‧폴란드 이어 슬로베니아·루마니아 저변 확대 모색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이 동유럽 중심의 원자력 분야의 사업 발주 증가에 힘입어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최근 유럽 원전시장은 에너지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신규 원자력발전 분야에 대한 점차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슬로베니아 크루슈코(Krško) 원전 전경. 제공=대우건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입찰이 진행 중인 체코‧폴란드 상용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 참여 중이다.


특히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은 최대 걸림돌로 평가되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의 소송이 최근 기각되면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동유럽 원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슬로베니아에서 LILW(Low and Intermediate Level Radioactive Waste) 저장고 건설사업에 참여하며 동유럽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슬로베니아 LILW 저장고 건설사업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슬로베니아 크루슈코(Krško) 원전 인근 부지에 얕은동굴처분 방식의 사일로 1기와 부대시설 공사다. 올해 6월 ITB(Invitation to Bid)가 발급된 이 사업은 빠르면 올해 말 입찰을 진행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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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국내에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1단계 공사를 준공하고 2단계 사업을 시공 중이다. 3단계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슬로베니아 LILW 저장고 사업진출을 통해 크루슈코(Krško) 원전 2호기 수주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3,4호기 신규 건설사업에도 입찰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2호기는 중수로형 원전으로 대우건설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수로형으로 시공한 월성원전과 동일노형이어서 향후 입찰시 기술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루마니아 정부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루마니아 시장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당사는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독보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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