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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부천열병합발전소 우협 탈락
박성준 기자
2023.09.06 10:24:13
하반기 최대 먹거리, 공사예정금액 4402억원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4일 15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GS파워 홈페이지)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금호건설이 하반기 최대 먹거리로 꼽히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의 우선순위협상자 지위를 내려놓게 됐다. 발주처와 협상 과정에서 계약 조건상 이견이 발생한 까닭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의 발주처인 GS파워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달 2일 금호건설을 지정했으나, 이달 초 철회를 통보했다.


철회 배경은 가격 및 계약조건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의 공사예정금액은 4402억원으로 금호건설의 지난해 매출액 2조485억원의 21.49%에 달한다. 금호건설이 하반기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의 사업장이기도 하다.


GS파워는 안양과 부천 두 곳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이중 부천열병합발전소는 1993년 중동신도시 건설에 맞춰 준공해 노후화한 상태다. 이에 발전소 효율이 떨어져 친환경 발전소로 바꾸는 현대화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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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열병합발전소의 현대화사업의 투자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GS파워에 따르면 총투자액은 1조26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363억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투입할 자금은 1조1236억원이 남았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의 주기기 교체는 지난해 7월 GE글로벌서비스, 대우건설이 맡기로 했다. 계약규모는 5212억원이다. 지난해 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 계약분만 3358억원에 달한다.


GS파워는 당초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의 건설공사도 대우건설에 맡기려 했으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로 이견이 생겨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금호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이어갔으나 또다시 의견이 맞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시켰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우선순위협상자 지위 철회에 대한 특별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GS파워 관계자는 "현재 다른 시공 협상자를 탐색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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