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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완성차 업체와 세제혜택 안 나눈다"
박휴선 기자
2023.07.28 13:00:19
AMPC 전액 수취 예정…"올해 매출, 전년대비 2배 예상"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8일 11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SK온이 완성차 업체(OEM)들로부터 크레딧 공유 요구를 받는 것에 대해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나누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SK온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온 단독 공장의 경우 당사가 직접 투자한 건이기 때문에 OEM 업체들과 AMPC 금액을 나누지 않는다"며 "합작공장도 OEM과 나누지 않고 합작공장이 AMPC 금액 전액을 수취한다"고 말했다.


AMPC의 구체적인 규모와 관련한 질문에 SK온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관련 AMPC의 1·2분기 수치를 나눠 공개할 수는 없다"며 "다만 대체적으로 1분기보다는 2분기 금액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초에 말씀드린 대로 2023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 및 분기별 영업이익 개선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SK온의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물량 출하 리스크에 대해 SK온은 "유럽 지역의 전기차(EV) 수요 둔화 우려로 판매량 증가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고객과 목표 출하량 유지를 위해 지속 협의 중"이라며 "유럽과 중국 EV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나 SK온의 배터리 수요 둔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집중하는 미국 전기차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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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의 판가 하락 및 판매량 둔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2분기 배터리 판매량 및 생산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돼 현재 타깃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율 개선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분기별 매출 증가 및 손익 개선 트렌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규 고객사 확보와 관련한 질문에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SK온의 신규 고객사는 성장성이 높은 북미 중심으로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미국 IRA와 AMPC 혜택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이 증가할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중저가 배터리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 포트폴리오는 EV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프리미엄-볼륨-엔트리 단계로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며 "당사는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회사의 대표 제품인 하이니켈뿐만 아니라 미드니켈, 코발트프리, 리튬인산철(LFP) 등의 제품으로 각 영역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SK온 로고. (제공=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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