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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한화·LG 주요 고객사...IPO 후 성장 본격화"
전경진 기자
2023.07.10 17:30:19
하태진 대표 "XR 기술개발 완료…흑자전환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0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산업용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버넥트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한화, LG 등 대기업들이 벅네트의 XR 솔루션을 실제 산업현장에 잇달아 도입하면서 지난해부터 매출 실현도 본격화된 상태다. 버넥트는 향후 흑자전환까지 예고하며 공모 흥행을 노리고 있다.


◆ 기술 상용화 본격화…대기업 업고 연평균 매출성장률 '61%'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 간담회에서 "버넥트는 산업용 XR 솔루션(소프트웨어)을 개발해온 기술 기업"이라며 "국내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기술검증(PoC)을 잇달아 받고, 본격적으로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한화그룹, LG그룹이 버넥트의 주요 고객사"라며 "몇개 특정 기업만 버넥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룹 내 복수의 계열사들이 잇달아 버넥트의 기술을 채택해 각기 산업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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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버넥트의 매출은 대기업들의 잇단 러브콜 속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회사 설립해인 2016년 매출은 3억원이었는데, 2022년 기준 매출액은 51억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는 XR 시장 성장률보다도 빠르다. 버넥트 측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 2019~2024년)은 34.8% 수준인데, 회사 설립 후 버넥트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1.5%로 두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버넥트가 빠르게 기술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선택과 집중' 전략 때문이다. 2016년 회사 설립 때부터 산업 제조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XR 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연구개발 해왔다.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커머스,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술이 요구돼 왔지만,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및 비용 효율화를 도울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몰두했던 셈이다.


현재 버넥트는 XR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SDK)인 '버넥트 트랙(SDK)'의 개발을 완료하고, ▲버넥트 리모트(XR 기반 원격조정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 뷰(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버넥트 트윈(3D 현장 모니터링 솔루션) 등 상용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흑자전환 자신"…AR 이커머스 등 B2C 사업도 모색


하 대표는 흑자전환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버넥트의 제품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대기업들에 대한 제품 유지 관리 보수도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버넥트의 고객 이탈율이 낮은 것도 강점이다. 하 대표는 "올해 거래 고객 수는 110곳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절반은 기존 고객들이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라며 "1년 무료 유지 보수 기간이 종료되면, 고객사들로부터 용역 매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버넥트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IPO에 나선다. 기술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IPO 흥행을 노리는 셈이다.


IPO는 10~11일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500원~1만3600원이다. 버넥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84억원~217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공모가 상단 기준 목표 시가총액은 1433억원이다. 일반 청약 예정일은 17일~18일 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 26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버넥트는 이번 IPO 과정에서 공모자금을 확보해 사업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기술력을 한층 제고하는 한편 이커머스 등 B2C 시장 진출도 노린다. 해당 사업에는 웹 기반의 XR 플랫폼인 스퀘어스(SQUARS)가 활용된다.


하 대표는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세계 최고의 XR 솔루션 전문기업이 되겠다"며 "(스퀘어스 등) XR 기술을 바탕으로 AR 광고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증권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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