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동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298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26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문건설은 이 단지의 장점으로 교육특화 환경을 꼽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단지 내에 째깍악어키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은 2년간 이곳에서 무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치누리교육도 입점한다. 단지는 1가구당 자녀 1명을 기준으로 입주 후 2년간 50%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밖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운동 서비스 '후케어스'도 운영한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계약 과정에서 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이자 지원에 이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의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외부는 산책로,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치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도 설치할 계획이다.

입지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주천 산책로가 위치해 있으며 관설초·영서고 등의 교육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특화아파트로 조성되는 상품성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