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CJ제일제당이 2분기 중간(분기)배당을 위해 권리주주 확정일을 오는 30일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한 결과다. 실제 이 회사는 ▲2022년 1~3분기 각 160억원 ▲4분기 401억원 등 총 880억원을 상회하는 배당을 실시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역시 분기배당 등으로 개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0% 이상을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에 1분기에 160억원의 분기배당을 진행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