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박성민, 이수빈, 이소영 기자]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25년 연속 정수기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코웨이는 업계 최대 서비스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2'는 초소형 사이즈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초소형 사이즈와 혁신성능,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겸비하기 위해 기술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No.1 커피 전문점 '팀홀튼' 한국 상륙

60년 역사를 가진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팀홀튼(Tim Hortons)'이 연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팀홀튼은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며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신선하고 다양한 캐나다 오리지널 클래식 메뉴를 제공한다. 전세계 15개국에서 5,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팀홀튼의 모회사인 RBI(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 데이비드 쉬어 대표는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커피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안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섬 '오에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오에라 스킨 터치 하이드라 글로우 쿠션'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953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한섬의 오에라 스킨 터치 하이드라 글로우 쿠션은 브랜드 철학인 유연성을 의미하는 커브드 형태의 제품 디자인과 은은한 광채를 머금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상태를 떠오르게 하는 특수 펄 코팅으로 그 심미적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임·마인 등 한섬의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운영을 통해 쌓아온 고품격 이미지를 화장품사업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이색 컬래버로 구독서비스 강화

롯데웰푸드의 대표 구독서비스인 '월간과자'와 '월간밥상'이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규 구독자 모집에 나선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의 구독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존 고객 충성도 강화를 꾀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월간과자 5월호는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과 손잡고 컬래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과자 구독서비스에 다른 분야의 구독서비스를 결합시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간밥상 5월호는 교원투어가 론칭한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와 컬래버를 진행했다. 오는 15일까지 월간밥상 5월호를 구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이지 부루마불' 보드게임을 증정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구독서비스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페24, '중기 클라우드서비스 보급' 기업 선정

카페24가 '2023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기업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카페24는 올해 12월까지 약 700곳의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카페24의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IT인프라를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경쟁력을 향상해 온라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 소상공인 판로지원 역대 최대 매출

티몬이 지난해 소상공인 판로지원사업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3287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직전 해 2220억원과 비교하면 48% 증가한 수치다. 작년 티몬이 지원한 소상공인 업체 수는 약 5000개사(주요사업 참여업체 기준)에 달한다. 아울러 티몬과 긴밀한 제휴협력을 맺고 있는 공공기관도 25곳에서 34곳으로 대폭 확장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올해도 다양한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미디어커머스(상품 홍보영상 제작) ▲구독경제화(정기배송) 지원 외에 각종 홍보·마케팅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센트럴그룹과 전략적 제휴

까스텔바작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그룹(Central Group)과 전략적인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유통과 금융, 호텔, 부동산 개발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센트럴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가스텔바작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내년 방콕 백화점 입점과 함께 동남아시아와 유럽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며 "단순히 유통 협력을 넘어 관광과 F&B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신사, 'PLUS배송' 서비스 론칭

무신사가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플러스(PLUS)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 스토어에 적용된 플러스배송은 소비자들이 결제를 마친 이후부터 실제 제품을 배송받고 착용하기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한 신규 서비스다.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 플러스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을 주문할 경우 빠른배송과 교환, 환불 등 3가지 서비스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플러스배송 서비스는 닥터마틴, 리복, 아식스 등 주요 인기브랜드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대상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 호주에서 'K-푸드' 신(新)영토 확장

CJ제일제당이 호주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K-푸드 신(新)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000여개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만두 제품은 야채와 김치, 새우 등 3가지 종류로 우선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C2C(Country to country) 방식으로 호주로 수출한다. 이후 올해 3분기에는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돼지고기와 치킨, 코리안 바베큐 등 고기를 주재료로 한 만두도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만두와 함께 P-Rice, 김치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앞세워 2027년까지 호주 식품사업 매출을 연간 3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울러 미국에서 K-푸드를 성공시킨 노하우와 일본, 베트남 등의 생산 역량을 토대로 호주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K-푸드를 포괄하는 아시안 푸드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