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주식회사 이도가 서울 청담동에 새로운 골프 문화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이도는 지난 2일 방문한 실내 골프 클럽인 '클럽디(CLUBD)청담'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클럽디 청담은 타이거우즈가 개발에 참여한 풀스윙(FULL SWING) 플래그십 센터, 프라이빗 골프 레슨 등을 운영한다. 2층과 3층에는 국내 최초 최첨단 기술을 반영한 풀스윙 플래그십 센터가 있어 새로운 경험의 골프 스윙 분석을 할 수 있다.

총 4층으로 운영하며, 가장 먼저 들어서면 보이는 1층에는 트렌디한 골프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있다. TINOX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골프 용품 구매와 클럽 피팅을 받을 수 있다.

2층에는 그룹 레슨이 가능한 오픈 타석과 버츄얼 그린이 있다. 버츄얼 그린에서는 그린의 경사와 언듈레이션(코스 지형의 높고 낮은 기복 또는 굴곡)을 변화시켜 다양한 골프 퍼팅이 가능하다. 클럽디청담 관계자는 "휴대가 가능한 런치모니터 풀스윙 키트를 이용하면 보다 정밀한 스윙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층은 레슨 위주로 구성했다. 프라이빗 레슨룸에서 유명 프로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클럽 피팅 공간도 운영한다. 클럽디청담의 엠버서더로는 국내외 통산 15승을 기록한 최나연 프로가 참여해 레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지민, 김현명, 김혜리, 김혜연, 민나온, 김영배, 윤석원 등 국내외 투어 출신 유명 프로들의 레슨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골프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비스트로 '클럽디 카브(CLUBD CAVE)'를 운영한다. 클럽디 카브에서는 스타 셰프인 강민구·송하슬람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해 운영한다. 타이거 우즈가 공동 개발한 골프 시뮬레이터 '풀스윙'을 통해 세계 명문 골프장이 펼쳐진 스크린에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청담 운영을 통해 새로운 골프 문화와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골프를 넘어 호텔, 4계절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스파 등으로 레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디는 현재 충북 보은(18홀), 클럽디 속리산(18호),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27홀) 등 총 5곳에서 114홀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운영한다. 오는 6월에는 부산 해운대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랜드마크 '클럽디 오아시스' 운영에도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