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자회사인 AI(인공지능)핀테크 스타트업 알파브릿지가 국내외 ETF(상장지수펀드) 정보를 담은 서비스를 개시한다. 

알파브릿지는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인 '탱코픽 앱'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ETF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ETF 투자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탱고픽은 지난 2021년 11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지난달 말 가입고객 16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한국과 미국의 ETF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격‧발행‧배당‧변동성‧카테고리 분류 등)가 담겨있다. 또한 ETF 투자를 고민하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AI국면판독, AI연관성 판독 등의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 매력이 높은 미국의 ETF만 골라 담아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주는 'AI EMP 투자정보 서비스'도 내놓는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ETF로 구성된 펀드를 말한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는 "탱고픽 AI ETF 서비스는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ETF 데이터를 탱고픽 AI엔진이 금융공학 기반의 통계 데이터로 산출한다"며 "종목 및 포트폴리오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성 높은 ETF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