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박성민, 이재아, 이수빈 기자] 하이트진로가 '라거의반전-켈리(Kelly)' 시음 팝업스토어인 '켈리 라운지(Kelly Lounge)'를 열고 소비자 공략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켈리 라운지는 맥주 시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함께 구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강남)과 대구(동성로), 부산(서면) 등 전국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켈리를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앙팡우유' 리뉴얼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앙팡우유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 신제품은 국내 아동 영양섭취 실태를 고려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하지만 식생활에서의 섭취만으로 부족한 칼슘에 집중해 재설계됐다. 이 회사는 앙팡우유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요구르트와 치즈 등 제품군 브랜드 재정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 팀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기능성 우유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앙팡우유가 많은 아이들에게 필수 영양식으로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라젬, 美 플러그앤플레이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세라젬이 미국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1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한 세계 최대 규모 엑셀러레이터기업으로 페이팔을 비롯해 드롭박스와 피스컬노트 등 35곳의 유니콘 기업이 이곳을 거쳤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ICT 등 다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교류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영역과 밀접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분투자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지난해에도 헬스케어 등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전력적 협업을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농심 '백산수', 벨기에 몽드 셀렉션 '대상' 수상

농심 백산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으로부터 최고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수상했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으로 주류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한 품질을 검증하고 상을 수여한다. 생수에 대한 평가는 미각과 후각, 시각적 평가는 물론 포장과 성분 분석 등의 항목으로 이뤄지며 백산수는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세계푸드, '제이릴라' 2차 NFT 발행

신세계푸드가 '제이릴라(JRILLA)'를 활용한 2차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 신세계푸드가 육성 중인 캐릭터 제이릴라는 알파벳 제이(J)와 고릴라를 뜻하는 릴라의 합성어로 현재 5만여명의 팔로어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세계 야구단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의 기쁨을 담아 선보인 제이릴라 한정판 NFT 50개가 발행 1시간 반 만에 완판되며 NF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고자 제이릴라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조합한 NFT 400개를 발행한다. 이달 20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기존 제이릴라 NFT를 보유한 화이트 리스트에게 50개가 먼저 발행된다. 이후 21일부터는 일반인 대상으로 350개가 랜덤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대상 '미원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부문 수상

대상㈜ 미원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미국의 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미원체의 수상은 66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의 가치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디지털 폰트로 재탄생시키면서 일관되면서도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대상 관계자는 "미원의 오랜 브랜드 가치와 진정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원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유망스타트업 선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을 통해 유망스타트업 3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지역 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과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곤충 기술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 식품안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프리미엄식품 판매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다플랫폼, 웹에서 다중접속과 3D 기술로 기업홍보관을 제작하는 트윈코스모스다. 이들은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PoC(사업실증) 지원금을 받게 되며 올해 11월까지 롯데웰푸드 현업팀과의 협업에 나서게 된다. PoC 지원 종료 후에는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고기능성 영양브랜드 '액티브엔리치' 론칭

CJ제일제당이 고(高)기능성 영양솔루션 브랜드인 '액티브엔리치(ActiveNrich)'를 론칭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액티브엔리치는 각종 영양원료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원료 적용 기술까지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브랜드다. 올해 2분기에는 첫 제품으로 '액티브엔리치 천연 항산화 솔루션'을 글로벌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글루타치온(Glutathione)'을 핵심 성분으로 하는 천연 발효 추출물 형태로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액티브엔리치 브랜드로 피부미용과 디톡스 등 세부기능에 특화된 후속제품을 선보이며 항산화 라인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운동효과 증진 기능성 영양 소재로 영역을 확장해 스포츠 영양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다.

◆현대L&C, 프리미엄 건자재시장 공략 박차

현대L&C가 프리미엄 창호를 비롯한 고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건자재기업인 현대L&C는 '레하우(REHAU) R-900' 창호와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하우 R-900은 최고급형 창호다. 4면 밀착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 뿐 아니라 환기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출시제품인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창호 상부에 통합설치되는 슬림형 디자인(폭 높이 13.5cm)의 자동환기창이다. 건물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 및 습도 등을 감지해 필터 등을 거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색건축인증 기준 환기설비 1등급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