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설, 신영씨앤디로 사명 교체
디벨로퍼형 종합 건설사로 도약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신영그룹의 건설 계열사 신영건설이 '신영씨앤디'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영씨앤디는 1958년 삼화공무소로 시작해 2007년 신영동성이라는 이름으로 신영 계열사에 편입됐다. 신영건설로 이름을 변경한지 9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된 셈이다.
씨앤디(C&D)는 시공을 의미하는 C(Construction)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디벨로퍼를 상징하는 D(Development)의 합성어다. 회사는 이에 대해 선두 건설사와 경쟁할 수 있는 디벨로퍼형 종합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학진 신영씨앤디 대표이사는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명 변경과 함께 사무실도 이전했다"며 "성과를 거두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영건설은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건설 자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신영이 지분 7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영건설은 지난해 매출 1897억, 영업익 -52억,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산 규모는 162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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