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와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지난달 22일 발주처와 참여 컨소시엄사 간 계약 서명식을 가진 데 이어 9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금융위 "기업 M&A 규제 대폭 개선…구조조정 지원"[주요언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기업 M&A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M&A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기업 M&A는 사전적 의미 외에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며 "기업간 주요한 영업이나 자산의 양수도, 전략적 제휴를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경영권 경쟁이나 중소·벤처기업 투자의 자금회수 수단과 연관지어 사용하기도 한다"고 짚었다.김 부위원장은 "공개매수, IB의 기업 신용공여, 합병제도와 같이 기업 M&A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에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내서 대폭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M&A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제주~상하이' 노선 3년 2개월 만에 운항 재개[주요언론]

진에어는 제주~상하이 노선을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2개월 만이다. 진에어는 제주~상하이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공항에서는 매일 22시에 출발해 상하이에 22시 5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상하이에서 다음날 7시 10분에 출발한다.제주~시안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주 1회(목요일) 일정으로 복항한다. 또한 하계 스케줄이 시작하는 이달 26일부터는 주 2회(목요일·일요일) 일정으로 확대된다.

채권시장 우량 회사채 중심 호조[주요언론]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특수채, 통화안정증권 등이 증가하면서 1월 대비 13조4000억원 증가한 72조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1조9000억원 늘면서 2633조원으로 집계됐다.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3조6000억원 증가한 13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우량등급 중심으로 축소세가 지속됐다.

'셀프 낙찰' 전세사기 피해자 정책대출 생애최초 혜택 유지[주요언론]

국토교통부는 10일 피해 임차인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2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추가지원 방안은 △피해 임차인 긴급거처 지원 개선 △불가피한 전셋집 낙찰 시 정책대출의 생애최초 혜택 이연△금융지원 확대 △전세피해 확인서 발급 편의성 제고△후순위 국세 당세해만큼 보증금 우선 변제△심리상담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