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임직원 성장 위해 '커리어 위크' 개최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LG화학이 2일부터 나흘간 오산 더십센터와 온라인에서 제2회 커리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 · 멘토링 등의 시간을 갖고,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이다. 올해 커리어 위크는 LG화학 경영진을 비롯해 LG 계열사 리더들이 일일 강사가 되어 성공 경험과 커리어의 전환점을 공유했다. 내부 강사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남철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LG 계열사 강사로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김영민 LG경영개발원/경영연구원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센터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동일 사업부 및 동일 직군의 리더와 구성원이 만나는 '커리어 멘토링' 시간에는 연구·개발(R&D), 구매, DX, HR, 영업·마케팅, 환경안전 분야 임직원들이 모였다.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들이 직군별 최고 리더들과 2시간 넘게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하고, 경력 개발 노하우와 성장 방향성을 나눴다. 이외에도 ▲경력개발 계획 수립 워크숍 ▲사업부별 턴 어라운드 사례 발표 ▲팀 단위 긍정 경험 제고를 위한 조직개발 워크숍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싶은 구성원에게 타 직무와 팀을 소개하는 세션 등 임직원이 경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KCC, 사옥서 일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

KCC가 서초동 사옥에서 KCC 로비 음악회를 개최해 임직원 및 사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날 음악회에는 일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으며, 저스틴 허위츠의 라라랜드 음악, 미녀와 야수 하이라이트 모음곡 등을 선사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CC는 다양한 문화 활동 중에서도 서초동 사옥의 층고가 높아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이 더욱 웅장하게 들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K-원전 기술 서포터즈' 개최

"세계 최고의 원전은 여러분의 손 끝에서 시작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이 원전 협력사 기술자들을 만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품질 강화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3 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기술인 18명, 관리자 3명,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 용접·가공·비파괴 분야 명장 3명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간담회를 통해 ▲품질 개선 우수사례 공유 ▲우수 기술인 시상식 ▲협력사 기술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협력사 기술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과 함께 창원 공장에서 기술을 공유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새울원전 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협력사 기술인들이 제작한 제품이 설치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대제철, 싱가포르 ARTC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박차

현대제철은 지난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ATRC(Advanced Remanufacturing and Technology Center)와 함께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시스템 기반의 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비밀유지계약(NDA·Non Disclosur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싱가포르 정부,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생태계를 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기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협력하고 있던 ARTC와 함께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표면 결함 파악 등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철강 제조공정의 혁신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ARTC는 앞으로도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 제1회 개발자회의 개최

현대무벡스가 3일 현대그룹 사옥 내 H-Stadium(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HMXDC(Hyundai Movex Developer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HMXDC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적인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 기술인 스마트 물류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대무벡스 R&D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회사가 개발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로봇) 등 물류로봇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자율주행기술) 및 VCS(Vehicle Control System, 로봇제어시스템) ▲WCS(Warehouse Control System, 창고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소개와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부상하고 있는 AI·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앞으로 회사가 주력해야 할 미래혁신 기술과 사업 재편 방향에 대해 임직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대무벡스는 앞으로 HMXDC를 정례화 회의로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 후 첫 통합보고서 발간

OCI홀딩스가 주요 자회사의 사업 현황과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ESG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지난해 5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발간되는 보고서이며, 회사의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이 창립한 지난 1959년 이후로는 16번째 발간되는 보고서다. 순서대로 주요 자회사 별 사업(신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도시개발) 소개, 지속가능경영 방향성(이중 중대성 평가, 이해관계자참여, ESG전략 수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 성과 등에 대한 내용을 86페이지 분량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OCI홀딩스는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위해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내용을 작성했으며, 독립적인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제3자 검증도 받았다. OCI홀딩스는 이처럼 지주사 중심으로 재무적 요소인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는 물론 비재무적 영역인ESG활동의 성과도 이해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리는 등 궁극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선수단 격려 위해 '이동식 스마트TV' 지급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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